경제·금융

올 주식매매 체결률 평균 79%

주식매매 주문시 평균 79.2%가 체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증권거래소가 올해들어 10월26일까지 전산매매 종목의 주식 매매체결률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증권사로부터 접수된 매매주문 중 체결되는 비율은 일평균 79.2%에 달했다. 이기간 접수된 주문 총수는 2천7백33만9천2백76건으로 이중 2천1백99만1천9백47건(80.44%)이 체결됐다. 월별로는 주가지수가 상승한 달의 체결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0월이 85.2%로 가장 높았고 4월(82.6%), 5월(84.2%), 9월(80.4%)도 각각 80%를 넘었다. 반면 3월 75.8%로 가장 낮았고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2월(77.6%)과 8월(77.2%)도 평균을 밑돌았다. 이는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 매수세력이 가격을 올리면서 주식을 사지만 약세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호가공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편 한번 낸 주문을 취소하거나 정정하는 경우는 일평균 26.6%로 지수변동에 비교적 민감하게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장세전망을 확신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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