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2일 `대안(代案) 노벨상`으로 불리는 `스웨덴 2003 Right Livelihood Award`를 뉴질랜드·필리핀·이집트 등의 시민단체 및 시민운동가와 함께 공동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실련은 사회 정의와 책임을 바탕으로 폭넓은 개혁 프로그램을 개발, 확산시키고 북한과의 화해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수상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 상은 지난 80년 스웨덴계 독일인인 야콥 폭 윅스쿨이 노벨상 시상 영역 밖의 사회적 성과를 인정할 수 있는 분야를 시상하기 위해 창설했으며, 상금은 총 2백만 스웨덴 크로네(약 3억원)다. 시상식은 12월8일 스웨덴 의회에서 열린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