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야자와 日대장성, "경제회생 실패시 사퇴"

미야자와 대장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일본 경제가 단기간에 상승기류를 타지 못한다면 이는 본인의 실책이며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불경기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정책을 실패로 볼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지금부터 경제가 1%라도 성장하면 우리는 정부 정책을 실패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신용 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1일 일본의 장기외화채권등급 및 선순위 무보증 채권등급을 최상인 「AAA」로 유지하고 향후 신용전망을 안정적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S&P는 또 단기외화채권등급을 「A1+」로 유지했다. S&P의 이같은 긍정적 신용평가는 무디스나 피치 IBCA같은 다른 신용 평가 기관들이 일본의 신용 등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무디스는 최근 일본의 장기 외화채권등급을 「AA1」으로 매기면서 엔화표시 채권등급의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치 IBCA는 일본의 외화채권등급을 AA+로 매기면서 『만일 일본의 대규모 재정적자가 더 오래 지속된다면 일본의 신용전망에 대한 우려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런던·도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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