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가 1급수… 금영산낙동강순 맑아수질이 가장 양호한 1급수는 한강수계에 가장 많지만 전체적으로 2급수 이상이 가장 많은 곳은 금강수계로 나타났다.
22일 한국환경기술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본류지점 8백32군데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종합수질지표를 적용해 검사한 결과, 1급수는 한강에 가장 많고(36.9%) 이어 금강(31.7%), 영산강(24.0%), 낙동강(8.0%)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양호한 수질인 2급수 이상을 보면 금강이 전체 지점중 90.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한강(80.4%), 낙동강(76.9%), 영산강(67.5%)의 순이었다. 상당히 오염된 4급수이하의 경우 영산강이 20.4%로 크게 악화돼 있으며 한강도7.8%나 됐다. 이 가운데 한강과 영산강은 각각 7군데(한강 2.1%, 영산강 6.5%)에서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5급수로 측정됐다.<연성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