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대외 호재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27%) 오른 527.15포인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 소식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더해지면서 오름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후 상승폭은 줄었다. 외국인은 148억원을 순매수,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연 이틀 순매수는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인터넷(2.36%), 운송(1.53%), 디지털콘텐츠(1.03%), 반도체(0.74%) 등이 오른 반면 금융(-1.98%), 출판ㆍ매체복제(-1.96%), 섬유ㆍ의류(-1.82%)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