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설립된 파이브락스는 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운영 플랫폼인 동명(파이브락스)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발사로, 한국과 일본의 다수 모바일 게임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탭조이는 ‘애드 테크(ad-tech)’와 ‘앱 테크(app-tech)’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탭조이는 설명했다. 양사는 탭조이의 광고 수익화 플랫폼인 nGen과 파이브락스를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의 기술이 통합되면 앱 개발사들이 고객 획득 및 ‘앱 내 구매’를 유도하고 광고 기반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스티브 워즈워드 탭조이 대표는 “파이브락스 인수로 모바일 분석과 통합되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광고 효율을 증대시키고 모바일 앱 고객 획득과 수익화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는 올해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수가 완료된 후에도 파이브락스 법인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는 탭조이의 데이터 분석 분야를 총괄하는 부사장직을 맡아 기존 파이브락스 팀을 이끌게 될 예정이다.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