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늘의 경제용어] 리스케줄링

채무재조정 또는 채무상환 연기를 의미한다. 외국으로부터 돈을 빌려온 나라가 대출국에 상환시기를 당초 계약보다 미루는 작업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채권국의 의사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주요 채권국을 대상으로 214억달러에 달하는 단기외채를 중장기채무로 리스케줄링을 성사시켰다. 최근엔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재무구조가 취약해 부실화한 일부 기업들이 채권은행단에 리스케줄링을 요구하고 있다. 만기가 도래한 채무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방법외에 새로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을 갚는 방법도 있다. 이는 재융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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