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은행, 가계금융 부문 강화

하반기 강남권 점포 확대

기업은행이 민영화에 앞서 가계금융 부문을 강화한다. 기업은행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앞으로 서울 강남 지역 등에 점포를 집중적으로 개설함으로써 수신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계금융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미 다른 은행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부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하반기부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점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안에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구 지역에 30~40개의 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지역의 기업은행 점포는 모두 36개로 우리은행(122개), 국민은행(118개), 신한은행(116개) 등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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