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일부터 창원서 '전국 평생학습 축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세대가 어우러져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전국평생학습축제’가 5일부터 닷새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3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즐거움, 감동, 미래’를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CECO)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해외 7개국 10개 도시 및 국제학습도시연합회(IAEC)가 참여하는 국제학습도시 심포지엄도 열린다. 기업도시 창원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홍보 체험관, 기업 워크숍, 외국인 여성 가족 30세대가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체육대회, 엘리트 예비맘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사이버 이벤트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주민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왔으며 기업도시로서 평생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축제의 경우 국제 포럼이나 각국 도시 홍보관 체험이 크게 늘어나 평생학습축제가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축제가 지역학습 공동체를 촉진해 주민 생활에 정착됨으로써 학습을 통해 지역 사회가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전국 평생학습축제는 전남 순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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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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