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점에서 동티모르 어린이에게 시계를 보내는 캠페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동티모르의 대부분 가정에 시계가 없어 학생들의 학교 지각과 결석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듣고 시계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모인 중고 시계는 백화점 직원용 중고 컴퓨터 100대 및 롯데라면 1,500박스와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이밖에 8~21일 동티모르 어린이를 위한 바자행사를 열고 의류 등 100여품목을 최고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수익금은 백화저 자체 결연 기금과 함께 동티모르 현지 시계탑 건립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