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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사진) 대한체육회장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에 선출됐다고 민화협이 7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김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민화협 상임의장단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윤재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고문,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 현명관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조성우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공동의장, 배기선ㆍ김홍일ㆍ김덕룡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