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이날 공동 `정보 공람'을 통해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폭력 사태의 위험성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커질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FBI는 특히 미국 내 극단주의자들이 이 영화를 이용해 대중 분노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뒤 대규모 군중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유도하도록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아울러 민간 종교단체 등에 대해서는 유대교, 콥트교, 이슬람교 등을 상대로 한 공격 징후가 있는 경우 즉각 신고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