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99년 조강생산 세계 1위

英 「메탈 불리틴」지 발표... 2년 연속 세계1위포항제철이 조강생산 부문에서 지난 98~99년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9일 포철에 따르면 영국의 비철금속·철강 전문지인 「메탈 불리틴」은 20일자 최근호에서 포철의 99년 조강생산량이 2,654만톤으로 2,408만톤을 생산한 신일본제철을 누르고 세계 1위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유지노는 지난해 2,215만톤을 생산해 세계 5위에서 3위로 뛰었으며 미국의 유에스 스틸은 98년 10위에서 지난해 11위로 하락, 92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철강사가 세계 10대 철강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잡지는 일본 철강산업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과잉설비를 지적, 제철소의 전면 폐쇄는 고용문제나 폐쇄비용 발생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고로사업간 품종별 사업교한을 통해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국가별 조강생산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에 이어 세계 6위를 차지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3/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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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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