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66570), 삼성테크윈(12450)

LG전자(66570) 4월 실적은 3월에 비해 위축됐다. 그러나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인데다 성장이라는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휴대폰의 모멘텀 둔화가 확인됐지만 이는 내수부진과 중국수출 둔화에 의한 것으로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다. 따라서 이번 4월 실적으로 인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전망 조정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IT기업의 이익 모멘텀 회복 전망과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인한 수급 및 심리개선으로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테크윈(12450)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이동통신 단말기의 카메라 장착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매출증가 기대된다.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부실 자회사의 지분정리,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금융비용 감소등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또 차세대 전투기 사업 및 자주포 수출 등에서 대규모 물량을 수주해 파워시스템(엔진) 및 특수 사업부(방산)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테크윈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1.4% 증가한 1조5,9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1,067억원, 영업이익률은 6.7% 수준으로 작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향후 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김택동 현대증권 상인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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