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IT 세계 표준화기구 의장들 서울 온다

5일 합동 세미나 개최

정보통신분야 세계표준화기구 의장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일 ‘스마트와 그린’을 주제로 한 ‘정보통신 세계표준화기구 의장단 초청 합동세미나’를 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세미나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설립한 정보기술위원회(JTC1) 의장 캐런 히긴보탐(미국)과 국제전기통신위원회(ITU) 표준화자문그룹(TSAG) 의장브루스 그라시아(캐나다) 등이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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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미나에서는 양대 정보통신 세계표준화기구 의장(2명)과 세계표준화기구 임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5명)의 주제 발표와 함께 참석한 표준 전문가들간의 토론과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세계표준화기구 의장들은 각자 운영하고 있는 표준화기구의 현황과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중점 표준화 대상과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도 개진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그린 ICT(정보통신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등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표준화 대상과 정보보안, 3D(3차원)입체영상 등 IT 융복합 핵심기술에 대한 표준화 이슈에 대해서는 참석한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와 많은 제안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표원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상인원의 2배에 가까운 300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면서 “이번 합동세미나를 통해 국내 산학연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보통신기술의 최신 표준정보와 미래 표준화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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