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첫 학교기업 제품생산

인천지역 최초의 학교기업인 ‘클린에어나노테크’가 이 달 말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지난해 9월 설립된 학교기업인 클린에어나노테크(대표ㆍ김내현 기계과 교수)는 인천대 학생회관 뒤편에 120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각종 장비가 들어오는 이달 말부터 생산을 사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클린에어나노테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아파트 및 각종 건물에 들어가는 환기장치에 필요한 전열교환기로 연간 생산능력은 3,000~4,000개이며 환기장치는 연간 1,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매출은 전열교환기는 5억원, 환기장치는 15억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아파트에도 환기장치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매출은 크게 증가 할 전망이다. 한편 이 업체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인천시, 인천대에서 13억원을 지원 받아 설립된 기업이며 생산과 설계, 품질관리 등에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으며 발생된 이익의 25%는 재투자하고 50%는 장학금, 나머지는 참여인력의 인센티브로 쓸 계획이다.(032)770-8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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