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이 신규등록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시초가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장중 급등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회복했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다윈텍은 공모가인 1만8,000원보다 낮은 1만7,200원에 시초가가 결정, 거래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후 가격이 오르기 시작, 2시 이후에는 매수주문이 늘면서 한때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62만여주가 거래된 다윈텍은 이날 7.85%가 오른 1만8,550원으로 마감, 공모가를 회복했다.
다윈텍은 TFT-LCD용 주문형반도체 설계전문업체로 연구개발, 설계 및 시제품 생산은 물론 개발된 칩을 반도체 생산업체에 아웃소싱하는 업체다.
지난 97년에 설립됐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179억원,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김광식 대표 외 4인이 3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