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유전개발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유아이에너지 주가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520원으로 마감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날 이라크 쿠르드스탄 지역의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CCM글로벌사와 유전개발 해당 광구 및 참여지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유아이에너지는 CCM글로벌이 다국적 컨소시엄을 통해 확보한 지분 23~29%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5~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개발광구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스탄 자치지역 내 바지안ㆍ미란ㆍ싱가우 등 3개 지역으로 오일구조를 포함한 4,235㎢ 규모다. 탐사비 등을 포함한 투자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