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73억 통큰 기부

국공립 어린이집 3곳 건립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사진)이 73억원을 들여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건립, 기부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인천 연수구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하기로 하고 21일 기부채납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재단은 이어 오는 28일과 2월5일에도 각각 서울 종로구와 경기 성남시에서 기부채납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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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에 들어설 어린이집인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은 정원 119명 규모로 세워지며 기부채납액은 24억2,000만원에 이른다. 종로생명숲어린이집과 성남생명숲어린이집도 정원 108명과 119명 규모로 각각 세워진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짓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한 뒤 재단이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 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오산시 등 총 4개 지자체에 78억원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기부하는 어린이집까지 더하면 총 7곳에 151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와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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