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32710)는 오는 21일 발행키로 한 후순위 전환사채(CB)의 금리 조건을 표면 3%, 만기보장수익률 연 복리 8%로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만기는 5년6개월로, 1억원을 투자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연 이자수익 300만원 등 총 4,954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연평균 환산 금리는 9%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발행 주간사는 굿모닝신한증권이며, 투자자 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최종 발행완료일은 21일이며 발행 후 3개월 이후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하다. 전환기준 가격은 1만8,000원과 청약 3일 전인 오는 9일 종가 가운데 높은 쪽으로 결정된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