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주관 亞太 학술올림픽 베이징서 열린다

SK그룹이 주관하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학술올림픽인 ‘베이징 포럼’이 35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23~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22일 SK에 따르면 SK그룹의 한국고등교육재단과 베이징대ㆍ베이징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베이징 포럼’에서는 ‘문명의 화해와 번영’을 주제로 600여명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정치ㆍ경제ㆍ문화예술ㆍ정보기술(IT) 등 8개 분과 14소주제로 나눠 학술발표를 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조순 전 부총리, 문정인 동북아시대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34명이 참석하고 외국학자로는 지난 93년 노벨상 경제수상자인 더글러스 노스 워싱턴대 교수, 투 웨이밍 하버드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최태원 SK㈜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이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선정한 동북아 경제중심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의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74년 설립했다. 2000년부터 아시아 각국의 석학들을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연구하게 하는 국제 학술교류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중국권 107명, 베트남 13명 등 총 10개국 40개 기관의 189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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