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확인, 무심코 눌렀더니 ‘스미싱!’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카드3사의 고객 정보 유출로 연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각종 ‘스미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자메시지에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OO은행입니다. 고객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보안 승급 바랍니다”라는 스미싱 메시지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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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관련 카드사는 “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인터넷 주소를 포함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롯데·NH농협·KB국민카드는 스미싱 등 금융 사기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20일부터 문자메시지 대신 이메일과 우편물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도해도 진짜 너무하네”, “이런일이 또 없으라는 법도..”, “스미싱도 조심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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