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일 도시주택 심포지엄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로 조기 재건축 손실 막아야"한ㆍ일 도시주택 학술심포지엄이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고재유광주시장,강운태 국회의원,한국주거학회 백영흠회장,일본 교토대 다까다 교수,주관사인 대한주택공사 이희옥부사장을 비롯한 주택 관련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기사 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21세기 도시주택이 갖고 있는 교통체증,도심 공동화 및 주거환경 노후화 등 문제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도시주택 주거환경 개선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광주대 이영석(46)교수는 광주지역 주거지 정비방법으로 주민참여유도에 의한 점진적인 수복ㆍ현재 미분양 주택의 가수용 주거 사용ㆍ기술과 자금력을 갖춘 공공기관에 의한 정비ㆍ철도폐선 부지를 녹지중심으로 조성해 문화,체육,복지시설과의 연계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주공 주택연구소 조미란(42)박사는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조기 재건축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막아야 한다"며 "주공과 같은 공공기관이 나서 리모델링에 대한 바람직한 개발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본 교토대학 다까다 교수와 도시기반정비공단 이토과장은 도시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일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선진사례를 각각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주공 위성국 전남지사장은 "주공이 올해 전국에 1만호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재건축,리모델링 등을 통해 도시주택문제 해결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모델을 수시로 개발, 도시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강조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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