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썬 등 5개사는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스(JESS)동맹 조인식을 갖고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정보기술(IT)분야에서 개별적인 제휴는 많았지만 대규모 전략적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JESS(JAVABASED STANDARD SOLUTION)동맹은 각사가 보유한 기반기술을 결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썬 등 5개사는 각사의 솔루션을 묶어 한국형 전자상거래 솔루션 패키지를 공급하는 한편 종합 전자상거래 구축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포믹스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데이터웨어하우스(DW) 기술을, 한국썬은 고급 자바기술, 이네트정보통신은 쇼핑몰 구축 툴, 소프트포럼은 전자인증 및 전자지갑기술, BEA시스템즈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기술을 각각 공급하게 된다.
한국썬의 이상헌(李相憲)사장은 『이번 제휴로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토털솔루션을 공급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