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체인식 관련주 일제히 상승

미국이 여권에 생체 정보를 담은 바이오 여권을 도입하고, 국내에서도 오는 2005년부터 바이오 여권을 발행할 방침으로 알려지면서 생체인식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7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해 3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20개국에 다중생체인식출입국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한 KDN스마텍과 홍채인식 시스템을 개발한 세넥스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개발 중인 테스텍, 니트젠테크도 전일보다 각각 3.95%, 4.62% 올랐다. KDN스마텍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생체인식출입국시스템의 개발을 끝냈으며 바이오 여권 도입과 관련해 정부와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내년 10월부터 비자협정국에 대해서는 입국비자 사증에, 일본 및 유럽국가 등 비자면제협정국은 여권에 생체 정보를 포함시킬 것을 의무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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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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