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반도체 '아크리치' 도쿄LED전시회서 호평

광효율 25% 개선 '업그레이드 조명제품' 첫선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최근 개발한'아크리치'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식적으로 첫 선으로보인 도쿄 국제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9일부터 나흘 동안 도쿄 국제전시장 빅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LED종합전시회 'LED Next Stage 2010'전시회에 주력제품인 '아크리치'의 성능을 종전보다 25%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에서 올해 3회째 열리는 'LED Next Stage 2010'은 최신 LED조명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최대 LED조명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145 개사의 제품을 총 25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아크리치 업그레이드 제품은 광효율을 W당 100㏐(루멘)까지 높여 백열등보다 약 10배 정도 밝기 효율이 좋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Z-Power LED인 'Z5' 신제품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가로 3.5㎜x세로3.5㎜x높이 2.0㎜의 작은 사이즈에 밝기는 130lm@350mA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 제품보다 광효율이 크게 개선된 신제품을 세계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무대"라며 "세계 시장에서 차세대 조명을 이끌어 갈 혁신적 제품으로 평가받는 제품인 만큼, LED개발 역사가 깊고 조명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에서 신제품이 일으킬 반향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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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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