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임대단지 3곳 개발계획 승인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던 16개 지구 가운데 1차로 의정부 녹양, 고양 행신2, 의왕 청계 3곳의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3개 지구에는 의정부 녹양 1,973가구, 고양 행신2 4,953가구, 의왕 청계 2,085가구 등 공동주택 9,011가구가 건설되며 이중 58%인 5,228가구가 국민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건교부는 이들 지역을 용적률 150% 내외의 중ㆍ저밀도로 개발하고 공원 및 녹지를 20% 이상 확보,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구밀도는 ㏊당 200명 이하로, 최고 층수는 15층(서울ㆍ울산 12층)으로 각각 정해졌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토지 및 물건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말께 무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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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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