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JIS 인증기관 지정 현판식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가 일본 정부로부터 공업규격인 JIS마크 승인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13일 현판식을 가졌다. 또 영흥철강(대표 김건호)을 제1호 JIS마크 인정기업으로 선정했다.이번 JIS 마크 인증기관 지정은 일본 정부로부터 인증에 관한 모든 심사절차가 완료돼 JIS인증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은 것으로 표준협회 단독으로 공식적인 JIS마크 인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표준협회가 일본 국가 규격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시장에 수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은 기존에 1년 정도 소요되었던 심사기간을 2~3개월로 단축하게 되었고 인증 비용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표준협회는 이번 JIS마크 인증 획득으로 국제적인 시스템 인증(ISO)과 제품인증(JIS)을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종합 인증기관으로 부상하게 된다. 표준협회의 JIS마크 인증분야는 토목 및 건축, 일반기계, 전자기기 ,전기기계, 자동차, 철도, 선박, 철강, 비철금속, 화학, 섬유, 광산, 펄프 및 종이, 요업, 일용품, 의료안전용품, 기타(포장, 용접, 방사선) 등 16개 분야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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