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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대구 선진신암지구 재건축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3동 일대에 지하2층~지상 23층, 12개 동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 규모는1,689억원이다.
아파트는 △59.92㎡ 182가구 △84.93A㎡ 222가구 △84.82㎡B 196가구 △84.87㎡C 283가구 △116.36㎡ 42가구 등 총 925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선진신암지구 재건축 사업은 중소형 위주의 주택형으로 양호한 분양성과가 기대되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우량 정비사업에 대한 수주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수주 목표 금액을 5,800억원으로 설정했다. 국내에서는 민간사업과 공공사업의 기존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해외는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등 투트랙(Two-Track)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