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무역 1조弗' 기념 800명 포상 추진

정부가 올해 무역1조달러 달성을 기념해 800명에 대한 포상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올해 무역의날과 무역1조달러 달성 기념식과 관련해 모두 796의 훈포장 수여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현재 올해 무역의날(11월30일) 기념식과 무역1조달러 달성 행사를 오는 12월 10정도에 함께 치르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지난해 무역의날을 기념해 756명에게 훈포장의 영예가 주어졌으나 올해는 무역 1조달러 돌파라는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는 만큼 포상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40여명 늘렸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는 그동안 수출을 이끌어 온 10대 주력업종에서 묵묵히 일해 온 숨은 공로자를 포상하고 국내 초창기 산업에 기술을 전수해 준 외국인들도 포상 대상에 넣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4,152억달러, 수입은 3,930억달러로 올들어 누적 무역금액이 8,082억달러에 달해 1조달러까지는 2,000억달러 정도만 남겨 놓은 상황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해 말에 치러질 무역관련 정부 포상은 기존과 같은 당해 연도 수출 역군 뿐 아니라 역대 국내 산업 발전에 힘써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포상할 계획”이라며 “무역 1조달러 달성이라는 기념비적인 이벤트가 있는 만큼 가급적 많은 공로자들이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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