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온미디어 2분기부터 실적개선

온미디어의 실적이 케이블TV 광고 호조에 힘입어 2ㆍ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미래에셋증권은 “온미디어가 지난 2월 광고단가를 40% 정도 올려 2ㆍ4분기부터 인상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케이블TV 대표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CJ투자증권도 1ㆍ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못 미쳤지만 2ㆍ4분기 이후 광고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온미디어는 지난 1~2월 광고 비수기에 내수도 부진하면서 1ㆍ4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 시장예상치(116억원)를 밑돌았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는 광고시장 성수기인데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프로그램공급자(PP) 수신료 배분율이 기존 13%에서 15% 수준까지 상승해 수신료 수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7일 상장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195만주)은 단기간 매물화될 가능성이 낮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온미디어 주가는 0.38% 하락한 7,820원에 마감,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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