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연구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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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1986년에 설립, 경제ㆍ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합리적 이용에 관련된 주요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국가 에너지부문의 비전 및 전략을 수립ㆍ제시하는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온실가스 국가목표' 등을 수립ㆍ제시했다.
또한 '에너지비전 2050',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설계 중이며 에너지저소비 및 탈화석연료 사회 구현, 포스트2012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확대, 에너지 자주개발률 제고 등 국가 에너지 정책 핵심의제에 대한 대안을 수립ㆍ제시하고 미래에너지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부문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면서 산업 발전과 국민 생활에 필요한 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에 에너지경제연구원은'에너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전문연구기관'을 기관의 발전 비전으로 설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에너지부문 어젠다 선도기관, '실효성 높은 세계수준의 연구성과 창출기관', '에너지지식 네트워크의 국제적 허브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 '연구의 전문성 제고', '연구ㆍ경영 인프라의 고도화 및 효율화', '국제 공동연구 및 교류 확대', '상호 이해와 협동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형성'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본부 1센터 2지원부의 체제로 구성돼 있고 연구직 80명(박사학위 소지자는 47명) 등 총 99명의 인력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정책연구본부는 에너지정책연구실, 전력가스산업연구실, 집단에너지연구실 등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정책연구실은 국내외 에너지정책을 분석·평가해 국가 에너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국가 에너지 계획을 수립·평가·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녹색성장연구본부는 기후변화연구단, 신재생에너지연구실, 에너지절약정책연구실, 자원개발전략연구실 등 총 4개의 부서로 이뤄져 있다. 기후변화연구단은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 온실가스 배출통계 작성 및 전망, 온실가스 저감정책 및 조치 등 에너지·환경 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수행한다. 에너지정보통계센터는 에너지통계연구단, 에너지시장연구실, 에너지국제협력실 등 3개의 부서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