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민·관 협력 통해 ‘ODA 정책’ 강화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을 내실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5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 15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어 2013년도 ODA과제를 논의했다.


정부는 민간기관을 포함한 범정부 민∙관 협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사회와의 정책대화를 분기별로 정립하기로 했다. 또 민ㆍ관 협력 재원과 사업을 확대하고 더불어 기업 대상 ODA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실천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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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ODA 백서'를 발간하고, 원조를 경험하지 않은 청소년ㆍ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참여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별도로 국제기구에 위탁해 운영하는 ODA 신탁기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기금을 통합하는 내용의 신탁기금 개편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선진국에서 개발 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다. 원조는 증여, 차관, 기술원조 등의 형태로 제공되며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민간원조보다 조건이 좋기 때문에 원조를 받는 쪽에서 유리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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