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가까이 증가했다.
브라질 자동차판매업협회(Fenabrave)는 1일“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약 158만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8% 늘어났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동차 산업에 대해 감세 조치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3월에는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인 35만3,700대를 기록했다.
3월 말로 감세 조치가 중단된 이후에는 판매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으나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시장은 지난 5월을 고비로 독일을 제치고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