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1회 서경 베스트 향토기업&브랜드/울산] 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고품격 예술문화 지역사회에 전파


『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향토기업들에게도 '브랜드 파워'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창간 46주년을 맞아 지역경제를 떠 받치는 우수 향토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1회 베스트 향토기업 &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근 기업들은 브랜드 파워 및 굳(Good) 컴퍼니 이미지를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기업 브랜드나 이미지가 회사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향토 기업 & 브랜드' 는 전국 각 지역에서 ▦우수한 기술력 ▦왕성한 지역경제 공헌 ▦뛰어난 브랜드 파워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들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해당 지역은 물론 이미 전국적으로도 높은 가치와 기술력을 상당부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베스트 향토기업 & 브랜드로 뽑힌 기업들이 펼쳐나갈 활약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향토 기업 & 브랜드'들을 각 지역별로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 1차로 울산지역 기업들을 소개한다.』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현대중공업㈜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110만 울산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기업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문화ㆍ공연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울산지역 문화창달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지역 문화ㆍ공연시설은 현대예술관(사진)과 한마음회관 등 모두 7개소에 달한다. 현중은 이들 문화예술회관을 직접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음악ㆍ미술ㆍ연극 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고품격 예술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동시에 다양한 계층에 대한 문화사업 저변화와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6월 개관한 현대예술관은 어떤 장르의 공연이나 연주라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무대장치와 음향, 조명시설을 갖춰 세계적 연주자들이 ‘다시 서 보고 싶은 무대’로 호평 받고 있다. 또 세계적 대작 전시가 가능한 초현대식 감각의 ‘갤러리동’과 사계절 실내 아이스링크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인공암벽, 라켓볼 등의 시설을 갖춘 ‘스포츠동’,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는 은행, 증권, 보험, 탁구장 등의 ‘업무동’으로 구성돼 있어 복합 문화예술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예술관은 뛰어난 건물외형과 함께 기능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 주변과 친화된 실용성을 더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99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991년 문을 연 한마음회관도 문화·스포츠 강좌와 최신 체육·문화시설들로 주부, 직장인, 어린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의 전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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