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드리화장품] 전통문양 디자인 화장품 첫선

한국 전통의 문양으로 디자인한 화장품 용기가 등장했다.나드리화장품(대표 이세복)은 새로 내놓은 「베르당 클래식 투웨이케이크」(사진)에 십장생과 물결문양, 단청 색상을 조화시킨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디자인은 조선시대 관리의 관복에 새겨진 흉대 문양에서 학과 구름이 어우러진 십장생을 진청색 그대로 표현한 것. 나드리화장품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외국브랜드를 모방한 디자인이나 서구지향적 디자인 위주인데 비해 새천년을 앞두고 전통적인 한국 디자인으로 국제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드리화장품은 베르당 클래식 투웨이케이크 제품을 교포, 외국인 여행자들을 주고객 타깃으로 삼아 육성할 방침이다. 색조 전문 브랜드인 베르당 투웨이케이크는 지난 95년1월 출시된 이래 98년까지 430만개가 판매됐으며 96년, 97년 연속 히트상품에 선정됐었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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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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