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다음달 4일 한ㆍ콜롬비아 FTA 4차 협상 개최

주력 품목 수출경쟁력 확대 및 자원 협력 확대 기대

외교통상부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협상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콜롬비아의 칼리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측은 김해용 외교부 FTA 교섭국장이, 콜롬비아측은 산티아고 파르도 통상산업관광부 FTA 교섭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상품협정, 원산지, 무역구제), 서비스ㆍ투자(일시입국, 투자), 규범분야(지적재산권, 정부조달) 협정문 협상에 주력하고 상호 교환된 상품양허 수정안에 기초해 시장접근에 대해서도 협상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금까지 3차례 공식협상 등을 통해 서비스, 무역관련기술장벽, 경쟁, 통신ㆍ전자상거래, 투명성, 총칙ㆍ분쟁해결, 최종규정 등 협정문의 7개 장을 타결했다. 통상교섭본부의 한 관계자는 “한ㆍ콜롬비아 FTA는 자동차, 전기ㆍ전자 등 주력 품목의 수출경쟁력을 확대하고 에너지ㆍ자원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투자ㆍ협력관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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