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산ㆍ광명ㆍ의정부 고교평준화 평균 80% 찬성

경기도 광명과 안산, 의정부 지역 중학생 및 학부모들의 고교 평준화 찬성률이 평균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0~30일 실시한 고교 평준화 시행 대상지역 학생 및 학부모 여론조사 결과 광명 83.9%, 안산 81.1%, 의정부 76.1%의 찬성률이 나왔다. 이 3개 지역 평균 80.4%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3~5%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의 중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표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광명은 1,537명, 안산 2,043명, 의정부 2,487명 등 모두 6,06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조만간 경기도의회에 이 3개 지역을 고교 평준화 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 3월 해당 지역고교의 입학전형기본계획 수립과 공고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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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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