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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잡은 기성용 "이번엔 첼시"

스완지, 3일 EPL 10라운드 격돌<br>손흥민·박주영·박지성도 4일 출격

이번엔 첼시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컵대회 16강에서 리버풀전 3대1 승리에 기여한 기성용(23ㆍ스완지시티)이 이번에는 '유럽 챔피언' 첼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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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는 3일 오후12시 홈 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7승1무1패(승점 22)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팀. 지난 시즌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밟았다. 최근 7경기 연속 풀타임 기록을 이어가며 데뷔 시즌부터 스완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기성용은 첼시전에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완지는 3승2무4패(승점 11)로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수 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 공격수 손흥민(20ㆍ함부르크)도 빅 매치에 나선다. 손흥민은 4일 오전2시30분 독일 분데스리가 대표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 출격한다. 올 시즌 5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최강 뮌헨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박주영(27ㆍ셀타 비고)은 4일 오전2시 캄프누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맞닥뜨리고 EPL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박지성(31)은 4일 오후10시30분 레딩전에 나선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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