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EU 상공회의소는 최근 EU 집행위로부터 출판물의 국내 독점 공급 대행권한을 획득, EU 집행위 출판물이나 CD_롬, 비디오테이프 등 약 1만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판매 자료는 지난 80년대 중반 이후 출간된 법률, 수출입, 관세, 제품 심사기준 등의 자료를 포함해 통계자료, 산업연감, 연구보고서 등을 총망라하고있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은 EU 시장 진출에, 각종 연구소 등은 EU정책 연구 등에 적잖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 EU 상의는 또 앞으로 1주일 간격으로 EU 집행위로부터 새로 발간된 출판물자료를 제공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EU상의는 또 EU 간행물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조만간 인터넷(WWW.EUCCK.ORG)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주한 EU상의 관계자는 『그동안 원하는 EU의 간행물을 구하기 어려웠으나 2년간의 작업을 통해 앞으로는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 EU 정책 등을 좀더 자세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기기자AAC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