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채권업 종사자들이 7월 콜금리 동결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협회가 채권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해 발표한 7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와 관련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콜금리 관련 설문응답자 중 76.1%가 7월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했다.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3.9%로 전달의 23.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환율 관련 설문응답자 중 16.2%만이 원화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 채권업 종사자들은 향후 원화가치 절상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6월 말~7월 초 147개 채권 관련 기관의 172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127개 기관 142명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