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정보통신 수익성호전 예상

◎휴대폰·PCS단말기등 통신장비 수요늘어LG정보통신이 디지털휴대폰,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 이동통신장비 등 통신장비 수요증가로 큰 폭의 매출 및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고 있다. 동서증권은 11일 LG정보통신이 통신장비 수요증가와 디지털휴대폰등 고부가가치제품의 매출비중 확대로 금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80.7% 증가한 1조4천9백억원, 경상이익은 2백5.7% 증가한 1천1백80억원, 순이익도 2백9.4% 급증한 1천2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서증권은 이동통신장비중 단말기매출이 98년이후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유선부문에서 한국통신의 디지털교환기 대체수요(98년부터 9년간 1조5천억원), 제2 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의 시설투자에 따른 교환기, 광통신장비 수요증가에 힘입어 LG정보통신의 실적호전추세는 2천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업체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CDMA 시장의 수출가능성도 높아 이미 LG정보통신이 중국 광주지역에 CDMA 셀룰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CDMA기술이 휴대폰과 PCS외에도 무선가입자망(WLL) 위성이동통신(GMPCS) IMT­2000 등 차세대 무선통신서비스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대표적인 CDMA 장비업체인 LG정보통신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동서증권은 예상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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