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타이어,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中 첫 선

한국타이어가 다음달 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0 베이징 모터쇼’에서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enfren)’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전시회를 표방하는 이번 모터쇼에서 앙프랑과 함께 뛰어난 연비 성능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경제적 혜택까지 주는 친환경 타이어를 대거 선보였다. 앙프랑 체험공간에선 고객이 자신의 차량에 대한 연비 향상을 체험할 수 있다. UHP(초고성능타이어), PCR(승용차용타이어), TBR(트럭/버스용), 레이싱 타이어 등의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김세현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상무는“올해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와 같은 신상품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베이징 모터쇼는 한국타이어만의 앞선 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1994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현재 중국 승용차타이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연간 약 2,9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안정적인 현지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를 포함해 약 30여 기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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