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노조는 5일 파업 찬반투표 결과, 투표인원 93.5%의 압도적 찬성으로 오는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84명 중 556명이 투표에 참가해 95.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노조는 7%의 임금인상, 비정규직원의 점진적 정규직화 요구, 대표교섭에서 즉시 실시하기로 합의한 사항에 대한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냉각기간 동안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하면 15일부터 총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