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로 조작 오디오 등장/해태전자 인켈사업부/인터페이스기능 채용

◎콤퍼넌트 시스템 개발모든 기능을 PC로 조작할 수 있는 오디오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해태전자(대표 허진호)인켈사업본부는 12일 PC인터페이스 기능을 채용, 컴퓨터 모니터에서 마우스로 오디오를 작동할 수 있는 「마이크로 마인 콤포넌트 시스템」(모델·핌코­256)을 개발, 이달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0∼20대의 컴퓨터 세대들이 컴퓨터와 오디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신개념 제품으로 첨단 압축기술을 이용해 카세트 테이프 54개, 일반CD 44장과 동일한 데이터량(54시간 분량)을 전용CD 한장으로 볼 수 있는 오디오북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DIF(Disc Information File)기술을 적용, 연주중인 노래의 가사를 모니터로 볼수 있으며 글자를 넣고 편집도 가능하다. 유럽의 고대성곽을 본딴 디자인으로 우수산업디자인전에서 통산부장관상을 수상한 이 제품은 돌비, 5밴드 이퀄라이저 등으로 음질(정격출력 20w+20w)도 뛰어나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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