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헐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56ㆍ공화당)의 지지율이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고 있다.
CNN 방송은 11일 USA 투데이 및 갤럽 등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슈워제네거지지를 표한 비율이 42%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10일 유권자 801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한계는 ?%포인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2%는 슈워제네거의 선거 운동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52%는 그가 직업 정치인들보다 더 일을 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