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4:14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21일 구조조정을 신속히마무리하면서 동시에 내수진작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주최 세미나에서 ‘최근 경제동향 진단 및 대응방향’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지금은 구조조정과 수요진작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때”라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오는 2000년에는 성장잠재력을 회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李 장관은 “현재 실물경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신용경색으로 내수침체가 심화되고 있고 실업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구조조정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경제전반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수출증대에 나서는 한편 내수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1단계 금융구조조정을 마무리짓고 기업구조조정을적극 추진하는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3.4분기 본원통화공급 목표치 25조4천억원 가운데 여유분 7조2천억원을 신축적으로 공급해 실세금리의 하향 안정화를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李 장관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불수출 확대, 제2차 추경예산의 조기집행 방안 등을 마련중이라고李 장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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