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올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재무차관회의가 개최된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6월14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인 ASEM 재무차관회의 개최지로 전라북도 무주군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제안 의향서를 제출한 경주ㆍ광주ㆍ무주ㆍ울산ㆍ제주ㆍ평창 등 6개 지자체에 대해 개최시설 실사, 정책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개최지를 선정했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고른 국제회의 개최 기회 부여를 가장 큰 선정기준으로 고려했다”며 “그외 숙박시설 등 개최능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여부 등도 함께 생각해 무주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