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이 1·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케미칼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30%(400원)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한화케미칼의 1·4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이 비용감소와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고 한화L&C는 경량화 소재 판매증가로 기존 실적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케미칼의 1·4분기 매출액은 2조565억원, 영업이익은 4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전망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