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높은 주가 상승율을 기록한 럭셔리업체들이 올해도 중국 등의 부유층 소비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간) 올해 럭셔리업계 전망을 소개하면서 주가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업체 7곳을 소개했다.
까르띠에ㆍ몽블랑ㆍ피아제ㆍ클로에ㆍ보메앤메르시에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리치몬트는 지난 해 주가가 50% 상승한 데 이어 올들어서도 벌써 7%가 올랐다. 크레딧스위스는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가격 압박이 완화되면서 리치몬트의 수익성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메가ㆍ티쏘ㆍ라도 등을 보유한 스와치그룹도 올해 전망이 좋은 종목으로 꼽혔다. 스와치그룹의 주가는 지난 해 31% 상승했다. 이와 함께 마켓워치는 티파니ㆍPPRㆍ버버리ㆍ코치ㆍLVMH를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으로 추천했다.